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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부처 예산 5%씩 줄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8 17:18

수정 2018.10.18 17:18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 워싱턴=장도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17일(현지시간) 2018 회계연도 연방 재정적자가 17% 증가한 것과 관련, 정부 각료들에게 각기 5% 예산 감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오늘 모든 장관들에게 5%씩 예산 감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는 15일 지난달로 끝난 2018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7790억달러로 전년 대비 1130억달러, 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 적자다.
켈리언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 "대통령은 각료들에게 사기, 낭비, 남용을 줄일 것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본질적인 것이 아닌 기름을 잘라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jdsmh@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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