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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장개척단 1095만달러 수출계약 ‘청신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22:34

수정 2018.10.17 22:34

2018 파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사진제공=파주시
2018 파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올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8개사를 인도-베트남-동유럽-북미 등 4개 지역에 파견해 153건 1095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경준 파주시 기업지원과장은 17일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파주시 중소기업 수출 의욕 제고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3월 인도 뭄바이-뱅갈로르, 7월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동유럽, 10월 미국 LA-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지역에 총 18개사를 파견했다.

2018 파주시 인도시장개척단. 사진제공=파주시
2018 파주시 인도시장개척단. 사진제공=파주시
2018 파주시 유럽시장(부다페스트) 개척단. 사진제공=파주시
2018 파주시 유럽시장(부다페스트) 개척단. 사진제공=파주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규모화와 내실화를 동시에 갖추기 위해 고양시, 용인시, 포천시, 연천군, 양평군 등 타 시·군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 경기비즈니스센터 등 현지 운영기관이 수출상담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파견 기업은 그 덕에 233건 172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이뤘고 이 중 153건 1095만달러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파견 기업과 바이어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현지 운영기관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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