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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 건립공사 ‘첫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21:28

수정 2018.10.17 21:28

김광철 연천군수. 사진제공=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민이 숙원사업으로 꼽던 연천공영버스터미널 건립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지 27년 만에 시작됐다.

김선일 연천군 지역경제과장은 17일 “연천공영버스터미널이 연천군 최초로 광역버스 노선 개설을 통해 군민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연천읍 옥산리 459-11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에 연천역과 연계하는 공영버스터미널 공사 시행사를 선정하고 201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15일 착공했다.

공영버스터미널 규모는 부지면적 4374㎡, 지상2층 연면적 975㎡이며, 승강장 5대, 박차장 7대, 부설.환승주차장 7대다.


터미널 부지는 1992년 도시계획시설로 이미 결정된 바 있으며, 연천역까지 연결되는 전철 사업과 연계해 공사를 본격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전철 사업 장기화와 사업비 마련에 고심하던 연천군은 2017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도비)를 확보해 공영버스터미널 사업을 착공하기에 이르렀다.


공영버스터미널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박태복 연천군 도시주택과장은 “연천공영버스터미널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준공 기한 내에 완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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