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입양아·미혼모 등 소외계층의 이익을 대변해 온 법무법인 한올의 김미애 대표변호사를 시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자녀 2명을 입양해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 보호에 앞장서온 김 변호사는 고교 때 공장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대학에 들어간 뒤 사법시험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지역 정치권에선 변호사 활동의 대부분을 소외계층 대변자 역할에 임해온 김 변호사의 영입을 오는 2020년 총선에 대비한 '지역인재 영입케이스'로 보고 있다. 한편 시당은 수석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각 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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