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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해외바이어 정보 검색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7:43

수정 2018.10.17 17:4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기업들이 해외바이어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바이어 정보 검색서비스'를 17일부터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월 업데이트되는 1억개 이상의 기업명, 취급상품, 종업원 수, 자산, 매출, 담당자, 수출입 여부 등에 관한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중소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를 발굴하면 중기청으로부터 수출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벡스코 제2 전시관 3층에 있는 부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내 검색서비스 전용 컴퓨터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중기청은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최근 기업정보 보유량 1위 업체인 D&B사와 협약했다.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성과를 평가해 서비스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 3개월간 연속 감소하는 등 수출상황이 녹록치 않다"면서 "이번 해외바이어 검색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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