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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추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7:43

수정 2018.10.17 17:43

부산 금정구가 생활친화형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책을 빌려주고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자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공간이다.

금정구는 오는 11월부터 9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전통육아놀이, 부모교육, 독서치료 등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신규로 등록한 사립 작은도서관에는 개관 컨설팅과 함께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이날 벽산블루밍 장전디자인시티 아파트 '위드맘 블루밍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 도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기증도서 300권을 지원했다.

위드맘 블루밍 작은도서관의 경우 키즈 카페와 입주민 사랑방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복합공간을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지식·공감을 선도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금정구에는 현재 24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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