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중소기업 대만시장 판로 개척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7:43

수정 2018.10.17 17:43

오늘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부산시는 벡스코와 함께 18일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중소기업 대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품목으로 현지 시장성 및 바이어 선호도 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상황미인, 함초록, 프라임오라, 삼보텍, 토아스, 선월드코리아, 시엘르마린, 성근모자, 내츄럴바이오, 세계식품, 코덱스, 코스마일코퍼레이션 등이다.

수출상담회는 대만의 유통기업, 홈쇼핑공급상, 온라인무역상 등 유력바이어 50개사를 초청, 매칭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만은 한국의 6대 교역지역이자 한류열풍이 시작된 지역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20%가 넘는 수출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대만 내 불량식품 파동으로 대만산 제품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해외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을 찾는 대만관광객 수도 성장세를 보여 부산 상품을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부산시는 아세안 주요 소비시장인 대만을 교두보로 중화권과 아세안지역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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