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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남미 인프라 수주 지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7:21

수정 2018.10.17 17:21

11개국 공무원과 간담회
국토교통부는 손병석 제1차관이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1개국 중남미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중남미등에 대한 논의와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손 차관은 이날 파나마 주택국토부, 도미니카공화국 주거지역개발부 등 11개국 고위 공무원과 IDB 관계자 등 2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 차관은 "국토부는 2015년 IDB와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토부 장차관의 IDB총재 면담, IDB와의 공동초청연수 등 중남미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국토 및 도시개발 정책 수립·시행과 관련해 국토 및 공간정보 구축, 토지평가 및 수용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한국-중남미 간 도시인프라 건설 경험 및 기술공유 등 구체적인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소개하며 "투자개발사업(PPP) 방식의 인프라 개발이 많은 중남미에서 앞으로 KIND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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