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70, 세계 최초 ‘3D 클러스터’ 탑재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7:08

수정 2018.10.17 17:08

제네시스 ‘2019년형 G70’ 출시… 첨단기술·디자인 대폭 향상
G70, 세계 최초 ‘3D 클러스터’ 탑재


제네시스가 17일 첨단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G70'(사진)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12.3형 3차원(3D)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와 3D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도 신규 탑재했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서 HTRAC(AWD)을 선택할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가 동시 적용되는 '다이내믹 AWD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 공기를 반복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 고화질 DMB(해상도 1280 x 720) ,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만 적용됐던 '에코 코스팅'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3701만~5228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는 국내시장에서만 올해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신규 첨단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으로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제휴 마케팅으로 고객 케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제휴중인 한국타이어뿐만 아니라 미쉐린타이어와도 추가로 제휴를 맺어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2019년형 G70 출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윈터타이어를 무상제공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