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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국토부 차관, 중남미 11개국 고위공무원과 국토·도시·주택정책 협력 논의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1:00

수정 2018.10.17 11:00

손병석 국토부 차관, 중남미 11개국 고위공무원과 국토·도시·주택정책 협력 논의


국토교통부는 손병석 제1차관이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1개국 중남미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중남미등에 대한 논의와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손 차관은 이날 파나마 주택국토부, 도미니카공화국 주거지역개발부 등 11개국 고위 공무원과 IDB 관계자 등 2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 차관은 "국토부는 2015년 IDB와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토부 장차관의 IDB총재 면담, IDB와의 공동초청연수 등 중남미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국토 및 도시개발 정책 수립·시행과 관련해 국토 및 공간정보 구축, 토지평가 및 수용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한국-중남미 간 도시인프라 건설 경험 및 기술공유 등 구체적인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소개하며 "투자개발사업(PPP) 방식의 인프라 개발이 많은 중남미에서 앞으로 KIND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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