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전기, 카메라모듈도 합세하는 서프라이즈 '매수' -한투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08:52

수정 2018.10.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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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6.6% 증가한 378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3374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호실적에 이어 카메라 모듈 사업부도 깜짝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아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도 8.8배로 낮다"고 진단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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