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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6.6% 증가한 378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3374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호실적에 이어 카메라 모듈 사업부도 깜짝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아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도 8.8배로 낮다"고 진단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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