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대웅제약, 스페인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 2018' 세계의약품전시회 참가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6 15:03

수정 2018.10.16 15:03

관련종목▶

대웅제약, 스페인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 2018' 세계의약품전시회 참가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지난 9~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 2018' 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올해는 150여개 국가에서 2500여개 기업 및 4만 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현장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대웅의 제품 라인업이 가진 미래가치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해외수출 외에도 특화된 기술 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 개발 역량과 제조역량을 융합하여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오픈콜라보를 통한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해외진출을 시도한지 올해로 14년이 되는 해"라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대웅은 해외 법인이 설립된 아시아 7개국 및 미국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한 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신규 파트너사 발굴 및 기존 파트너사와의 사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0비전'을 세워 진출 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필리핀, 일본 등 8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