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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세인트나인, 쇼트 게임 정확성 높혀주는 무광 컬러 '미스티' 출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5 09:57

수정 2018.10.15 09:57

세인트나인 무광 컬러볼 '미스티'
세인트나인 무광 컬러볼 '미스티'
골프볼에 예술적 요소를 도입해 화제가 된 세인트나인이 출시 6주년을 맞이했다.

기술적인 요소 중심으로 경쟁하던 골프볼 시장에서 세인트나인은 공 하나하나에 캐릭터와 스토리를 부여하고,아트적 감각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세인트나인이 사용한 캐릭터는 사자, 악어, 원숭이 등 9가지 동물이었다. 이는 자신감과 집중, 즐거움 등 골프 경기에 필요한 멘탈을 상징하는 캐릭터로서 면과 컬러를 분할한 팝아트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골프공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후 세인트나인은 비거리 전용 세인트나인 X, 컬러볼인 Q 소프트, 방향성과 비거리를 향상시킨 익스트림 소프트 블랙과 4피스인 익스트림 소프트 골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번에는 그 후속작으로 세인트나인 미스티(Misty)를 출시했다.
이 볼은 일반적인 유광 컬러볼과 달리 무광의 오묘한 컬러로 이름처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고반발 탄성소재 코어로 부드러운 터치감과 아이언 샷 성능을 향상시켜 일정하고 정확한 쇼트게임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부드러운 코어와 신개념 특수 소재 커버는 드라이브 샷에서 스핀량을 최소화하여 더 긴 비거리와 직진 성능을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기존의 컬러볼을 뛰어넘는 무광의 아름다운 컬러의 조합으로 필드에서의 시인성이 뛰어나며 색채 심리학과 모던 아트 요소가 접목된 디자인은 골퍼에게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준다.

제품 및 패키지는 세인트나인의 9가지 캐릭터를 디자인한 대한민국 추천작가 서교준 디자이너가 맡았다. 프로덕트 전 라인의 디자인 개발을 함께 해온 작가는 브랜드의 핵심 요소인 멘탈 캐릭터와 무광 컬러볼의 신비로움을 자연스럽게 접목시켰다.
화이트 컬러를 배경으로 붓 터치 속에 숨은 멘탈 캐릭터들과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무광 컬러볼이 조화를 이뤄 패키지에서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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