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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CIMB 클래식 이튿날 공동 20위로 순위 하락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2 17:06

수정 2018.10.12 17:06

안병훈. [K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안병훈. [K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치고도 순위가 내려갔다.

안병훈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0위로 순위가 내려 앉았다. 하지만 공동 10위와는 2타차, 공동 선두와도 6타차여서 남은 이틀간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마크 레시먼(호주)과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나란히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레시먼은 2006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그해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셔방카 샤르마(인도)가 1타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9언더파 135타로 재미동포 케빈 나(35)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민휘(26)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2위,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9위다.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자 자격으로 출전한 박상현(35·동아제약)은 4타를 줄여 공동 42위(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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