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통일부 "남북고위급회담 15일 판문점 평화의 집서 개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2 15:02

수정 2018.10.12 15:02

(평양=연합뉴스) 4일 오전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양국제공항에서 환영나온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10.4 [사진공동취재단]
(평양=연합뉴스) 4일 오전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양국제공항에서 환영나온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10.4 [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는 남과 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통지문을 통해 12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고, 북측은 이날 통지문을 통해 15일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북측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해당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 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전반적으로 협의하고, 구체적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북측과 협의·확정할 것"이라며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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