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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英매체 아시아리스크 선정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수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2 14:50

수정 2018.10.12 14:50

파생상품·리스크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 매체가 선정
해외금리 연계 DLS의 대중화를 이끈 점 높이 평가
우승엽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이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승엽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이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리스크(Asia Risk) 어워즈 2018’에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리스크는 영국 리스크매거진(Risk Magazine) 산하의 금융 전문매체로, 파생상품과 리스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해마다 아시아 각국에서 최고 성과를 올린 파생 하우스를 선정한다. 지난해까지 산업은행이 매년 차지하던 체제에서 증권사로는 7년 만에 선정돼 각별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식본부 산하 파생상품실을 통해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금리 등에 연계된 다양한 구조의 파생결합증권(DLS)을 발행해왔으며, 지난 2년간 DLS 판매금액이 3조원을 넘어 국내 DLS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우승엽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해외금리 연계 DLS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사 수상에 이르게 됐다"면서 "하나금융투자의 성공사례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벤치마크를 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글로벌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 & Tr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거래상대방과의 관계 및 범위 확대를 도모하고, 위상에 걸맞은 금융투자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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