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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1 16:59

수정 2018.10.11 16:59

신도시 주거여건 개선해 서울 주택수요 분산 유도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신도시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서울지역 주택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위해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수도권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를 개최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 신도시 주거여건 개선과 함께 서울지역 주택수요 분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교통연구원이 참석했다. 참석한 관계기관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2기 신도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인·허가 등 사업절차의 신속한 이행 지원, 사업지연시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TF 운영을 통해 2기 신도시 등 현재의 수도권 교통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광역철도(GTX 등), 도로, BRT, M버스, 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입체적인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연말에 발표할 10만가구 신규 공공택지는 지구별로 광역교통망 연계대책을 포함하는 한편 분할개발 등으로 인한 중소규모 개발사업의 교통대책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기 신도시 등 수도권 교통 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GTX와 도로, BRT, M버스, 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입체적인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분할개발 등으로 인한 중·소규모 개발사업의 교통대책도 수립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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