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선보여 "얼굴인식 만으로 출입관리"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1 08:48

수정 2018.10.11 08:48

관련종목▶

에스원 출동요원이 고객에게 얼굴인식리더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 출동요원이 고객에게 얼굴인식리더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 에스원은 얼굴인식 기능을 갖춰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얼굴인식리더를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원은 그동안 얼굴인식 기능을 워크스루형 스피드 게이트에 적용해 왔으나 이번에 매장, 오피스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에스원 얼굴인식리더는 출입문 앞에서 간단한 얼굴인증만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양손에 짐을 들고 있거나 커피를 들고 있어도 출입카드 또는 지문인식 조작 없이 카메라만 응시하면 출입 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받은 기술로 인증 성공률이 99.99%에 달한다. 또 인공지능(AI)이 적용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얼굴을 자동으로 알아내기 때문에 재등록이 불필요한 것도 특징이다.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지문인식은 복제 가능성이 있었으며 출입카드는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분실하는 등 보안상의 취약점이 있었으나 얼굴인식 기능은 이러한 단점을 해소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하는 고객에게는 '얼굴인식+출입카드'이나 '얼굴인식+비밀번호' 등으로 이중 인증을 적용할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에스원 고객지원실 박영수 부사장은 "얼굴인식리더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고려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에스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가치 있는 일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편리와 안심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