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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동국제강, 에너지절감 수요관리 계약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0 15:31

수정 2018.10.10 15:31

한국동서발전은 10일 동국제강과 108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에너지 수요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절감 솔루션 모델(ESS MSP)을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동국제강은 60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ESS MSP 사업'은 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너지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이다. 에너지 다소비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ESS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너지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설비 안정성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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