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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시장 '노크'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0 14:50

수정 2018.10.10 14:54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시장 '노크'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10일 전후좌우에서 360도 공기청정이 가능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 신제품 11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6단의 블록을 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탑상형 공기청정기다. 최고급형, 고급형, 일반형 3종 모델에 각각 3가지 색상(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이다. 공기청정용량에 따라 18평형 제품과 25평형 제품으로 구성된다. 각 단 사이에 숨겨진 공기 흡입부와 제품 하부를 통해 공기질이 가장 나쁜 바닥의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상부 토출부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고성능의 H13급 헤파 필터와 나노이(nanoe™) 기술을 적용한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등 3중 필터가 생활먼지나 반려동물의 털과 같이 입자가 큰 먼지부터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PM1.0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항 알러지 유발물질, 곰팡이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나노이는 일반 이온보다 지속력이 6배 뛰어나고 일반 음이온보다 1000배 이상 많은 수분량을 함유한 이온 입자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가스 등을 안전하게 하는 억제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1㎡당 국내 최저 소비전력 1위을 구현했다. 18평형 제품 기준 최강풍으로 운전했을 때 47.6dB 수준의 저소음도 달성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116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공기역학기술을 연구해 온 공기전문회사"라며 "공기를 잘 알고, 가장 잘 다룰 줄 아는 전문 회사의 사명감을 갖고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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