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송유관공사 "고양 화재, 국민께 죄송...원인파악 조사 시작"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8 10:04

수정 2018.10.08 10:04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너지 수급 문제 없도록 노력할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고양저유소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대한송유관공사가 사과했다.

8일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번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는 많은 소방관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10월 8일 2시 46분경 사고발생 16시간만에 초기 진화돼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됐고 17시간만인 4시 10분에 완전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수습과 함께 원인파악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는 소방서 및 관련 당국과 함께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아울러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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