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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농수산,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이어 ‘삼선미 나주곰탕’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5 10:25

수정 2018.10.05 10:25

㈜동의보감농수산,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이어 ‘삼선미 나주곰탕’ 론칭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을 전국에 400여 지점을 오픈 시킨 ㈜동의보감농수산(대표 정종부 회장)이 중장년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삼선미 나주곰탕’을 지난 9월 공식 론칭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수많은 외식 업체들이 시장을 공략할 아이템을 찾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에 서민들에게 선호되던 아이템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를 깨기 위해 자칭 소머리국밥 마니아라고 했던 정 회장은 ‘퍼플오션 아이템’으로 ‘나주곰탕’을 선택했다. 그는 소머리국밥이 유명한 곤지암을 비롯해 유명 소머리국밥을 찾아다니며 직접 맛을 연구 한 결과 현재 소머리국밥에 들어가는 주요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생산공장의 설비를 마치고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의 고유의 레시피 연구를 통해 맛있는 소머리국밥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한우 소머리만 사용하고 14시간 이상 육수를 고아내는 등 영양과 품질에 대해 원칙을 내세웠다.
또한 소머리국밥은 한 그릇에 7000원 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으며 R&D메뉴개발에 투자해 곰탕 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정 회장의 나주곰탕은 직영 공장에서 음식이 생산돼 따로 전문 주방장이나 서빙이 필요하지 않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동의보감농수산 대표 정 회장은 “인건비와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삼선미 나주곰탕도 예비 점주들의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면서 “나주곰탕이 서민 음식인 만큼 적은 자본금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본사 전무 요리사가 교육 실시, 계절별, 고객별 신메뉴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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