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박영수 사무차장(54.사진)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박 총장은 중앙선관위 법제국장, 조사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16년 11월부터 사무차장직을 맡아왔다.
사무차장 재직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대통령 선거와 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관리했다.
박 총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사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박 총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사무차장에 김세환(54)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한편 총장 취임식은 2일 오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열린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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