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캐나다 NAFTA 재협상 타결..1일 발표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1 11:25 수정 : 2018.10.01 11:25
US President Donald J. Trump (R) shakes hands with 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during a meeting in the Oval Office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A, on 11 October 2017.EPA연합뉴스


미국과 캐나다가 9월 30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AFP통신도 캐나다 언론을 인용해 양국이 협상을 타결지었다고 보도했다.

글로브앤메일은 양국 협상자들이 NAFTA 협정 아웃라인에 도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밤에 합의를 마무리 지은 뒤 1일 발표하길 원하고 있다.


멕시코와 먼저 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한 미국은 이날을 시한으로 정하고, 캐나다의 동참을 압박하며 협상을 벌여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밤 10시 각료회의를 소집해 타결설에 힘을 실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1일 오전 11시 다시 각료회의를 소집해 관련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는 이날 오타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우리는 그곳(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해결이 어려운 한 두 가지 난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낙농 제품에 대한 캐나다의 높은 관세와 분쟁처리 절차의 폐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동참하지 않으면 멕시코와의 양자 무역협정 형태로라도 나프타 개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미국은 멕시코와의 나프타 개정안 전문을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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