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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조카 이하늬 "나 닮아 예뻐"... 훈련병 '웃음'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9 09:36

수정 2018.09.29 09:36

▲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 논산훈련소 훈련병들과 함께한 오찬자리에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 논산훈련소 훈련병들과 함께한 오찬자리에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문희상, 조카 이하늬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하늬가 나를 닮아 그렇게 예쁘다”고 말하자 훈련병들이 큰 웃음을 보였다.

지난 28일 문 의장은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아 훈련병을 만나 격려하고 복무 시설들을 점검했다.

이날 문 의장은 병영식당에서 열린 오찬 자리에서 훈련병들을 만났다. 그는 "나를 대한민국 남자로 만들어 준 곳, 애국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 곳이 바로 훈련소였다"며 "힘들고 괴롭겠지만 제대 후 가장 어려울 때면 이곳을 생각하게 된다"고 훈련병들을 위로했다.


문 의장은 "평화의 시대에도 안보를 생각해야 한다. 이게 애국"이라며 "(국방의 의무가) 힘들어도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때 평화는 저절로 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의장은 배우 이하늬와의 가족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 의장은 이하늬의 외삼촌이다.

그는 "여러분 혹시 탤런트 이하늬를 아느냐. 내가 이하늬의 외삼촌이다.
이하늬가 나를 닮아 그렇게 예쁘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문 의장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등 일행과 함께 생활관과 복무시설 등을 살펴보고,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에게 현황 보고를 받았다.
또 훈련병들에게는 위문품을 증정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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