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클래스팅, 벤처캐피탈 41억원 투자 유치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8 16:46

수정 2018.09.28 16:46

손태장 미슬토 회장(왼쪽)과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가 투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손태장 미슬토 회장(왼쪽)과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가 투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교육 소셜 플랫폼 클래스팅이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벤처캐피탈(VC) '미슬토(Mistletoe)'로부터 약 4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래스팅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약 25억원의 직접 투자 및 펀드 참여를확보하며 총 66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미슬토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동생인 손태장 회장이 100% 개인 자본으로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이다. 일본 최대 온라인 게임 회사 겅호(GungHo)의 창업자로 알려진 손태장 회장은 국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스타트업만을 발굴, 육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시아의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공교육을 혁신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팅 투자도 그 일환으로 미슬토는 클래스팅의 일본및 아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클래스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과 아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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