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동정

이낙연 총리, 베트남 주석 조문 "양국 우호관계 발전 계속 노력"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6 16:10

수정 2018.09.26 20:56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쩐다이꽝 전 베트남 국가주석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쩐다이꽝 전 베트남 국가주석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쩐다이꽝 전 국가주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조문록에 "꽝 주석의 서거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썼다. 또 그는 "한국 국민은 고인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우정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있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양국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한국 국민의 소중한 친구인 꽝 주석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조문에 앞서 이 총리는 응우옌 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의를 다졌다. 이 총리는 고사성어 '송무백열(松茂柏悅·벗이 잘되는 것을 기뻐한다는 뜻)'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사반세기 만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 형제의 나라로 감명받았다.
베트남이 무궁하게 발전할 것으로 믿고 그 과정에 한국이 동참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우의를 표시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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