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추석 효도 선물, 이제 '특별하지만 실속 있게'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2 10:09

수정 2018.09.22 10:09

추석 효도 선물, 이제 '특별하지만 실속 있게'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일상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능성 침대, 안마 의자 등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건강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부모 세대의 선호도가 높아서다.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프리미엄 일상용품으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추석 효도 선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처럼 수면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숙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노화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허리가 좋지 않은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침대, 침구류가 효도선물로 큰 인기다. 독일 무브먼트 하이테크 솔루션 기능성 침대 브랜드 프롤리는 수면 시 뒤척임을 편안하게 하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프리미엄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침대 베이스에 장착된 55개의 특허 '모션 스프링'은 3단계 개별 강도 조절로 개인의 수면 자세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체형에 맞춘 체압 분산으로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는 추석을 맞아 '레노마홈'의 '엘빈피치'(사진)를 부모님을 위한 선물용 침구로 추천했다. 섬세하게 구성된 기하 모양의 패턴으로 고급스럽고 아늑한 느낌을 강조해 혼수이불 및 예단이불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면 100% 40수 원단에 기모 가공을 한 면피치 원단으로, 원단 표면을 브러쉬로 여러 번 긁어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부모님의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두드려 주는 안마의자는 효도 선물로 빼 놓을 수 없는 단골 제품이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는 추석을 앞두고 하이엔드 사양을 탑재한 안마의자 H9를 출시했다. 휴테크의 독자적인 마사지 로직인 바디 레벨링 시스템 HBLS과 타겟 마사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초정밀 마사지를 제공한다. 허리, 손, 골반, 종아리 총 4군데에 온열이 전달돼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준다.

갱년기를 지난 부모님의 경우 노화로 인한 골반저근 약화로 요실금을 겪을 수 있다. 팩토리얼의 '이지케이(Easy-K)'는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요실금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가정용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다.
정확한 동작으로 구현하기 힘든 케겔 운동을 인체에 무해한 전기자극이 자동으로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과학적인 원리로, 하루 15분 앉아있기만 하면 요실금 치료가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