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2 09:53

수정 2018.09.22 09:53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연합뉴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연합뉴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가동된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 3명이 연락사무소에서 교대 근무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24시간 업무를 본다.

우리측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연휴가 이어지지만 북측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연휴 하루 전인 21일 연락사무소를 찾아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했다.

남북 소장은 주 1회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정례 회의를 열어 현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주에는 평양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별도 회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우리측 소장은 천 차관이고 북측 소장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본격적 남북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와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산림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