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추석 명절 선물, 이 와인 어떠세요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3 10:20

수정 2018.09.23 10:20

'라포스톨 달라멜 레세르바 세트’, ‘끌로 뒤 발 스택스 립 까베르네 소비뇽’, ‘오마쥬 아 윌리엄 도츠’(왼쪽부터)
'라포스톨 달라멜 레세르바 세트’, ‘끌로 뒤 발 스택스 립 까베르네 소비뇽’, ‘오마쥬 아 윌리엄 도츠’(왼쪽부터)

와인은 전통적으로 선물로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와인 선물세트를 흔히 주고 받는데,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해 만족도 높은 와인을 골라보면 어떨까. 레뱅드매일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의 와인 선물세트 42종을 출시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와인세트 가운데 어떤 걸 골라야 좋은 선물이 될지 그 팁도 함께 전한다.

어렵게만 여겨지던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와인이 대중화됨에 따라 여러 스타일과 가격, 스토리를 지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선물용이라면 받는 이의 선호도에 따라 와인을 잘 골라주어야 하는데 마시기 편안한 와인, 스토리가 강한 와인, 한정판 와인 등으로 나눠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와인 선물을 마련해보자.

평소 가볍게 와인을 자주 즐기는 분에게 선물하기 좋은 가심비 와인은 라포스톨 달라멜 레세르바 시리즈다. 보다 성숙한 스타일과 깊은 맛의 데일리 와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여 선물용으로도 좋다.
아이콘 와인인 '끌로 아팔타'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와인 스펙테이터 1~3위를 모두 석권한 라포스톨 와이너리가 선보이는 데일리 와인인 달라멜의 레세르바 등급이다. 이번에 출시된 '라포스톨 달라멜 레세르바 세트'에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르 두 품종의 와인이 담겨 있다 보다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스토리가 강하고 임팩트 있는 와인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끌로 뒤 발 스택스 립 까베르네 소비뇽'을 추천한다. 와인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파리의 심판, 그 자리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낸 와이너리가 바로 끌로 뒤 발이다. 첫 번째로 출시한 1972년 빈티지로 1차 파리의 심판 8위, 2차 파리의 심판 1위를 거머쥐었다. 대통령 취임식과 정상회담 만찬, G20 정상회의 오찬 와인으로도 쓰이고 2002년 월드컵의 신화 히딩크가 즐겨 마시기로 소문난 와인이기도 하다. '끌로 뒤 발 스택스 립 까베르네 소비뇽'은 나파밸리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스택스 립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급 와인으로 섬세한 탄닌과 짙은 과실 풍미, 복합적인 향이 어우러져 인상 깊은 여운을 남긴다.

최신 트렌드를 잘 포착하고 한정판 제품을 선호하는 분을 위한 와인으로는 '오마쥬 아 윌리엄 도츠'가 적합하다.
이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한정판 샴페인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설립 180주년을 맞는 샴페인 하우스 도츠에서 전 세계 6000병 한정 생산한 샴페인으로 국내에는 960병만이 들어왔다.
와이너리 창립자인 윌리엄 도츠를 기리는 와인이자 도츠 소유의 프리미엄 빈야드에서 재배한 피노누아 100%로 섬세하게 양조해 향후 10년 이상 숙성 가능한 힘을 지닌 샴페인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