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와이드앵글, 론칭 4년 만에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 개 돌파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4:20

수정 2018.09.18 14:20

와이드앵글, 론칭 4년 만에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 개 돌파
와이드앵글, 론칭 4년 만에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 개 돌파

K2코리아가 운영하는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브랜드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9월 브랜드 론칭 이후 4년 만으로 월 평균 3만 장 이상 팔린 셈으로 국내 골프 인구 500만 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골프 인구 5명 중 1명이 ‘와이드앵글’을 입은 것이다.

특히 의류 판매량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전년 대비 570%, 102% 이상 상승했다. 2017년에도 전년 대비 14%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꾸준히 판매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골프를 즐기는 열혈 골퍼 외에도 ‘젊은’ 신규 유입층을 제대로 공략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는다.
기존 골프웨어와 달리 합리적 가격대로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세련된 컬러와 슬림한 디자인, 고기능성 소재 등 좋은 품질을 내세워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게 내부 분석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관계자는 “기존 골프웨어와 구분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능성 소재 개발, 새로운 디자인 접목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짧은 시간 내 업계를 리딩하는 골프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구성을 선보여 골퍼들의 브랜드 충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