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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합격 여성 38.7% 매년 최고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6 18:00

수정 2018.09.16 18:00

1016명 발표 경쟁률 33.7대1... 평균연령 29.0세
30~34세 18.6% 189명... 20~24세 18.5% 188명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이며, 여성합격자 비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3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016명을 확정하고, 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16일 공개했다.

지난 8월 18일 치러진 7급 공채 필기시험은 3만 6662명이 원서를 접수해 2만 5973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인원(770명) 대비 3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일반행정 80.00점, 고용노동 69.66점, 세무 78.33점 등이며, 기술직군은 일반기계 75.00점, 전기 75.00점, 화공 72.50점 등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28.9세)와 비슷한 29.0세였으며, 25~29세가 48.5%(493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8.6%(189명), 20~24세 18.5%(188명) 순이었다.

여성합격자 393명의 성 비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38.7%였으며, 지난 2013년 34.1%, 2014년 35.0%, 2015년 36.9%, 2016년 37.3%, 2017년 36.0%로 해마다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외무영사, 일반기계, 전기 등 6개 모집단위에서는 13명(남 3명, 여 10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된 일반행정, 고용노동, 일반기계, 전기 등 8개 모집단위에서 21명(남 16명, 여 5명)이 추가 합격해 총 219명의 지방인재가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23명이 응시해 4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면접시험은 10월 19일∼23일 경기 과천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시행한다.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합격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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