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정상회담 선발대 93명 출발..."남북 뜻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6 09:01

수정 2018.09.16 09:02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가운데)이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오른쪽은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가운데)이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오른쪽은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연합뉴스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이틀 앞두고 남측 선발대가 16일 새벽 평양으로 출발했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출발 직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남과 북의 뜻을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 비서관과 권 관장을 비롯해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한 선발대는 93명이다. 선발대는 이날 새벽 청와대 연무관 앞에 집결해 인원 점검 및 일정 확인 등 사전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전 5시 50분 북측을 향해 출발했다.
이후 6시 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한 다음 차량 19대에 나눠타고 육로를 통해 오후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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