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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7언더파 몰아쳐 단독 선두..또 시즌 3승 기회 잡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4 20:26

수정 2018.09.14 20:26

이소영
이소영
이소영(21·롯데)이 다시 한번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CC(파72·66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주영(28·동부건설)의 추격을 1타차 단독 2위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소영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3승을 달성하고 있다. 이소영은 이달 초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마지막날 선두로 출발하면서 시즌 3승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공동 3위에 그쳤다.

장은수(20·CJ오쇼핑)가 단독 3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김아림(23·SBI저축은행)과 김지현(27·한화큐셀)은 공동 4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시즌 상금 1위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19·롯데)의 경쟁에서는 최혜진이 한발 앞서 나갔다.
최혜진은 이븐파를 쳐 공동 6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오지현은 2타를 잃어 공동 19위(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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