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OLED에 역량 집중.. 협력사들 동참 절실"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4 16:37

수정 2018.09.14 16:43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협력사 대표 초청해 협력 강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 에서 협력사들의 상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 에서 협력사들의 상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협력사 11개사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닛산 케미칼, 제이에스알, 제이엔씨, 니치아, 노바텍 등이 참석했다.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R&D) 분야의 협력사와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테크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LG디스플레이에서는 한 부회장을 비롯해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유관부서 임원들이 자리했으며 각 협력사에서도 대표이사나 기술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번 위기 또한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진정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광저우 8.5세대 및 파주 10.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 등 OLE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때 무엇보다 협력사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이건표 카이스트 교수는 '기술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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