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러시아 연해주에 스마트시티 구축한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2 11:17

수정 2018.09.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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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스마트시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왼쪽) , 안드레이 타라센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왼쪽) , 안드레이 타라센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와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는 에너지·보안·교통·안전·스마트팜 등 KT의 스마트 시티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합의했다. KT와 연해주 주정부는 업무협약 체결 후 스마트시티 전담반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추진 분야를 선정할 예정이다.

KT는 다년간 쌓은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연해주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KT는 연해주 주정부와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통해 기술교류와 도시 발전을 위한 공공사업 적용 가능 분야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연해주 주정부와의 스마트시티 구축 공동 작업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유라시아 시장에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전파할 방침이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KT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사업의 경험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해주 주정부와 지속 가능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시장 ICT 실크로드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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