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남북, 군사실무회담 13일 판문점서 개최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1 17:24

수정 2018.09.11 17:24

DMZ내 GP철수 등 논의
오는 18일부터 20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이 대령급 군사회담을 연다.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이 제40차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오는 13일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은 북측이 전통문을 통해 남북군사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 등 3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북측은 인민무력부 대좌(대령 계급) 수석대표 등 3명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 7월 31일 제 9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공동유해발굴, DMZ내 상호 시범적 GP 철수, 서해해상적대행위 중지 등에 대해 공감하면서 이행 시기와 방법에 대해 계속 논의키로 한 바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