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쌍용차, 호주자동차딜러협회 주최 딜러대회 참가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0 15:41

수정 2018.09.10 15:41

쌍용자동차는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가 주최하는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주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판매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일과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ADA 전국딜러대회는 매년 호주 전역 10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호주 최대 딜러 행사로, 올해는 '자동차 파괴 시대의 번영'이란 주제로 전기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쌍용차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을 전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딜러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호주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호주자동차 시장에 적합한 효율적인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실행하는 등 성공적인 호주시장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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