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대북특사단, 예정에 없던 만찬 뒤 밤 9시50분께 귀환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5 21:07

수정 2018.09.05 21:07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만나 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오후 8시40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귀환 중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특사단을 태운 공군 2호기는 이날 오전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서울공항에는 오후 9시 50분께 귀환한다.

특사단은 앞서 이날 오전 7시40분 서울공항을 출발해 9시께 평양에 도착했다.
현재 정확한 시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이어 예정에 없던 만찬까지 하고 돌아온다.
김 위원장이 만찬을 주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사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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