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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정부, 한국 등 3개국에 철강 수입 할당제 면제하기로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30 11:01

수정 2018.08.30 11: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3개국의 철강제품에 적용하던 수입할당제를 선별적으로 풀어주기로 29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제품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제품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상무부 성명을 인용, "미국 철강이나 알루미늄 제조업체들이 양이나 질에서 불충분한 경우 그 실태에 기반해 기업들이 품목에 대한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쿼터 면제가 이뤄질 수 있고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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