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28일 국내 진출을 기념,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인사 전문가 패널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이경 이베이 인사총괄 전무는 "이베이 코리아는 워크데이를 도입, 5년정도 쓰고 있는데 글로벌 연계가 돼 있는 점이 장점이다"라며 "예를들어 실리콘벨리의 SW 엔지니어 포지션이 오픈되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볼수있다. 오픈된 정보에 인사부문의 개입없이 사용자가 지원하고 인터뷰를 보고 여러 프로세스를 거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워크데이 파트너사인 KPMG 박상원 본부장은 "HR 분야에서 직관, 주관을 최대한 배제시키고 직원들의 채용, 승진, 보상, 평가 등에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데이터의 구조화 등이 동반돼야 한다"라며 "HR 프로세스 전반이 잘 짜여져 있어 맞출 필요가 없다면 우리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비드 호프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사진)은 "아직은 오픈할 수 없지만 한국의 한 대기업이 워크데이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라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이라며 "한국의 다른 대기업을 타겟으로 새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영업 조직과 규모를 확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크데이는 비즈니스 수요만 있으면 투자는 공격적으로 한다"라며 "한국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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