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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기내 전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marTV' 9월 운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7 09:05

수정 2018.08.27 09:05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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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최신 드라마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스마트 TV(SmarTV)'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스마트 TV는 기내에 설치된 전용 와이파이 셋탑박스에 탑승객 개인의 스마트 기기로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별도의 데이터 소요도 없어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마트 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최신 인기 드라마와 각종 TV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콘텐츠 등이 있다. 탑승한 항공기의 비행정보와 기내면세, 기내샵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스마트 TV는 9월부터 일부 동남아 노선(부산-다낭·홍콩·마카오·세부)에서 먼저 서비스된다.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0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TV 도입을 기념해 9월 한 달간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 측은 9월 중순 김해공항 내 전용 라운지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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