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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99억 초대형 데뷔? 부담되지만 자부심이자 원동력”

입력 2018.08.20 17:10수정 2018.08.20 17:10
이달의 소녀 “99억 초대형 데뷔? 부담되지만 자부심이자 원동력”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의 원천을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는 2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플러스 플러스(+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까지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99억 가량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데뷔했기 때문에 초반 공개 멤버였던 희진과 현진은 2년 가까이 데뷔를 기다려야 했다. 희진은 "완전체 데뷔까지 2년 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이달의 소녀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데뷔 방식에 대해 이브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자부심이 되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전 세계가 이달의 소녀를 주목하고 있다.
츄는 "yyxy 유닛의 뮤직비디오를 헝가리에서 촬영했는데, 공항에서부터 해외 팬 분들의 환영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인드 콘트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의 소녀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시작한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6시 완전체 데뷔곡 '하이 하이(Hi High)'를 발표하며 완성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