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IP)박람회’ 개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0 16:37

수정 2018.08.20 16:37

9월 11~12일 양일간
울산대하교 국제관
24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차세대 지역산업을 선도할 기업과 예비창업자 발굴은 물론 지식재산 분야 고용안정을 위해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울산지식재산(IP)박람회’를 개최한다.

울산상의는 20일 이같이 밝히고 예비창업자 및 참여 기업을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울산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한 지식재산 유관 기관들이 주관하는 지식재산기반 창업제품전시 및 채용박람회를 아우르는 행사로, 울산지역의 다양한 발명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일에는 △개막식 △특강 △발명아이디어 제품전시회 △기술거래 및 기술금융 상담실운영 △지식재산 관련 채용박람회로 진행된다.12일에는 △기술금융지원 기업IR발표 △발명아이디어 제품전시회 △우수제품심사 및 시상이 개최된다.

첫날 특강은 ‘창업과 판로개척, 두 마리 토끼를 잡자’란 주제로 ‘제1회 실패왕 에디슨상’ 장관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 박성준 학생의 아이디어발명 사례 발표와 알리바바닷컴 공식파트너사인 CK브릿지(주) 홍성용 대표의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한 글로벌마케팅전략’이란 주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에도 다양한 형태의 완제품 업체가 존재하며 발명 특허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 활동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전시회에는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중소기업.창업 지원기관들이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한 특허 제품들은 물론 ‘글로벌IP스타기업’과 같은 기존 업체들의 검증된 제품들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울산의 산업이 대기업 중심의 연관 산업구조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오해를 벗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발명아이디어전시회 및 취업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혹은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