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뒤 2250선서 등락 거듭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0 11:08

수정 2018.08.20 11:08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뒤 상승폭을 반납중이다. 장중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22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248.5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2260선을 돌파하기도 해지만 외국인과 개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승폭은 반납했다.

장중 하락하며 2240선까지 물러났단 코스피 지수는 2250선에서 외국인과 기관간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20억원, 106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1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장중 4만3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터키 이슈가 추가적으로 금융시장에 확산될 가능성이 낮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재개됐다”며 “국내 증시는 추가적인 하락보다 제한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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