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해외 휴양지에 '내 집'이… 3.3㎡당 1000만원대 초고급 레지던스 분양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8 09:00

수정 2018.08.18 09:00

해외 휴양지에 '내 집'이… 3.3㎡당 1000만원대 초고급 레지던스 분양
싱가포르 부동산개발업회사인 GSH코퍼레이션(GSH Corporation)이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레지던스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코타키나발루 내 최고급 리조트로 꼽히는 수트라(Coral Bay Sutera) 내에 지어지는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조감도)' 레지던스로 올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코랄베이 수트라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이미 론칭한 이 레지던스는 총 460실 중 120실이 사전예약됐다. 사전예약 청약자 가운데 70%는 말레이시아 현지인이며, 30%는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중에는 한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는 연면적 10만9463㎡(3만3113평)에 12층 규모 8개 타워, 총 460실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3억3000만 링깃으로 한화 약 898억원이다.

코랄베이 수트라 레지던스는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바다 전경으로 유닛의 80%가 오션뷰(바다 조망)다. 외관은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회사인 스완&맥클라렌이 디자인했으며 최고급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 넓은 발코니, 이중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10분 거리, 시티센터까지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호텔 및 리조트, 키나발루 인터내셔널 스쿨, 사이폴 인터내셔널 스쿨, 대형병원, 한식당, 이마고 쇼핑몰, 수리아사바 쇼핑몰 등 쇼핑센터와도 가깝다. 키나발루 산까지는 차로 1시간에 닿을 수 있다.

또한 수트라하버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하는 만큼 수트라하버 리조트 골프 CC, 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스포츠 액티비티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코랄베이 수트라 한국사무소 허근제 이사는 "코랄베이 수트라처럼 자연환경과 도심접근성을 두루 갖춘 최고급 주거지는 많지 않다. 세컨홈이나 해외이주지로서 이상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1300만~1800만원 정도이며, 사전 예약자의 경우 분양가 할인 혜택이 있다.

현재 9월 11일, 10월 7일 출발하는 날짜로 3박 5일 일정의 코랄베이수트라 현장답사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관련 문의는 코랄베이 수트라 홈페이지 또는 전화·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코타키나발루는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동남아 최고봉인 4095m의 키나발루산, 독특한 맹그로브숲,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을 갖춘 천혜의 휴양지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여행지로 꼽힌다.
인천공항에서 직항 5시간 이내로 매일 총 5편의 항공편이 운항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