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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슈퍼마리오 캐릭터카' 앞세워 키덜트 공략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7 09:37

수정 2018.08.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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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슈퍼마리오 캐릭터카' 앞세워 키덜트 공략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키덜트족 공략에 나선다.

미니카 브랜드 ‘핫휠’과 추억의 게임 ‘슈퍼마리오’의 콜라보레이션 미니카를 선보이는 것.

17일 손오공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한 핫휠 ‘슈퍼마리오 캐릭터카’ 7종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게임 주인공인 '마리오'와 '루이지', '요시', ‘키노피오’, '피치공주', '쿠파', '동키콩' 등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특징을 강조했다.

손오공은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속 카트를 현실에서 직접 조종하며 RC카(무선조종 자동차)로 즐기는 핫휠 ‘AI 마리오카트 확장팩’도 선보인다. 마리오 카트는 슈퍼마리오 등장 캐릭터들이 탑승한 아기자기한 카트를 활용해 레이싱 경쟁을 즐기는 게임으로 지난 1992년 첫 출시됐다.

핫휠 ‘AI 마리오카트 확장팩’은 ‘마리오’와 ‘요시’ 캐릭터 2종으로 각각 출시됐다.
마리오카트를 장착하면 캐릭터 컨셉의 음성과 효과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스마트카용 차대와 스마트 컨트롤러를 이용해 RC카를 조종하며 경주를 벌일 수 있다. AI 스마트카용 차대와 스마트 컨트롤러, 트랙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핫휠 ‘AI 마리오카트 확장팩’과 호환 사용이 가능한 핫휠 ‘AI 스타터 세트’는 ‘AI 자동차’ 2대, ‘게임컨트롤러’ 2대, ‘트랙’, ‘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RC카인 ‘AI 스마트카’는 인공지능형 자동차로 최대 180mph의 속도를 낸다. 초당 200x까지 트랙을 인식해 주행하는 스마트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또 ‘스마트 컨트롤러’는 4가지의 게임 플레이 모드와 3단계의 레벨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음성 중계한다.

이 외에도, 엔진 및 기어고장, 오일누출, 타이어파열 같은 가상 위험요소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재구성 가능한 트랙 피스를 이용해 32개~40개 이상의 트랙을 레이아웃 할 수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미니카와 트랙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핫휠이 RC카로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짜릿한 레이싱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슈퍼마리오'를 테마로 한 캐릭터 미니카 7종은 컬렉션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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