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위성호 신한은행장 금융소비자 보호 강조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6 09:58

수정 2018.08.16 09:58

전직원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 네번째)이 16일 서울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 네번째)이 16일 서울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다짐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위 행장은 서울 남대문로 본점 영업부에서 직원들과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새로 정립해 소비자 권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금융상품 판매종사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세부 내용에는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 원칙 △이해하기 쉬운 상품설명 △구속행위 금지 △약관·상품서 제공 등 영업시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정해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상품 공시 및 광고 △민원(분쟁) 처리 △고객정보 보호 등 영업단계별로 지켜야 할 기준을 담아 더욱 실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윤리준칙 준수여부 점검 절차 및 유사행위 재발 방지 조치 마련을 통해 새롭게 규정한 준칙이 실효성 있게 적용되도록 장치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약식을 통해 신한은행 모든직원이 이번에 제정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이해하고 다짐했다"며 "주기적인 서약을 통해 금융서비스업으로서의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원칙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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