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폭염피해 소상공인에 100억 긴급 지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3 09:52

수정 2018.08.13 12:58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3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긴급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1개 업체당 최대 2000만원 이내이다.

인천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시 보증 수수료를 기존 1.2% 수준에서 0.7%로 감면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을 최소화했다.


보증기간은 1년이고, 소상공인의 필요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긴급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업체 소재지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보증심사 등 처리절차를 최소화해 신속히 지원하게 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최근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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