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북한산 석탄 위장반입 7건 적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0 15:18 수정 : 2018.08.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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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원준 기자】원산지를 러시아산으로 위조한 수십억원 규모의 북한산 석탄·선철이 국내에 불법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3개 수입법인은 지난해 4~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총 66억원 어치의 북한산 석탄·선철 3만5038t을 국내로 불법 반입했다.
이들은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항구에서 다른 배로 환적한 뒤 원산지를 러시아로 속이는 수법으로 국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10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 총 9건의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이 가운데 7건에 대해서 불법 혐의를 확인하고 관련 수입업자 3명과 관련 법인 3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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